[ 본 리뷰는 내 돈 주고 사 먹은 뒤 맘대로 작성한 내돈내산입니다 ]
#을지로 점심 맛집
#내돈내산 맛집
#오늘 점심은 뭐 먹지?
서울에는 누가 정했는지 모를 3대 돈까스 맛집이 있답니다.
을지로 안즈, 대학로 정돈, 합정 크레이지카츠, 도산공원 카츠바이콘판.. 어 세 개 넘었다. 계속 바뀌어서 그런가?
근데 용산에도 또 하나의 3대 돈까스 맛집이라는 북천이 있습니다.
3대는 뭔지 모르겠지만 을지로3가에도 북천이 있어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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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돈까스 맛집 북천 위치
을지로 돈까스 맛집인 북천은 을지로3가역에서 가깝습니다.
같은 건물 같은 층에 그 유명한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사장님의 '을지로보석'이 있습니다.
을지로 돈까스 맛집 북천 메뉴
메뉴는 단 세가지 , 브라운 소스의 브라운 돈가스, 크림 소스의 화이트 돈가스, 소스가 없는 로스 가스가 있습니다.
여기에 천원을 더하면 미니우동이 추가된 세트메뉴가 됩니다. 화이트 돈가스는 가격이 비싼 대신 미니우동을 그냥 주네요.
을지로 돈까스 맛집 북천 음식
자리에 앉으면 내어주시는 기본 찬입니다. 깍두기와 단무지 단촐합니다.
셋트메뉴를 주문하면 등장하는 미니우동입니다.
유부를 넉넉히 넣은 진한 육수지만 특별함은 안 느껴지네요.
드디어 등장한 브라운 돈가쓰입니다.
소스가 부어져 나와 바삭함은 살짝 죽지만 튀김옷에 스며든 소스를 먹기 위함이니 괜찮습니다.
고기 두께가 상당합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남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스가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섞여 있어 물리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톰과 제리.
마치며
일행이 모두 브라운 돈가스를 선택하는 바람에 다른 메뉴는 못먹어봤지만 튀김의 질이나 소스맛이나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맛집입니다.
로스가스는 마늘간장 맛이고, 화이트가스는 크림소스 맛이라고 하니 재방문해서 또 먹어봐야겠습니다.
용산 본점에서는 소스를 따로 요청해도 된다고 하던데 이것도 시도해보겠습니다.
